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사모님' 마영애 역할을 맡은 김정난이 배역 소화를 위해 "북한에서 만든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뉴스나 다큐에 나오는 북한 사람들 일상을 많이 참고했다"고 전했다.
김정난은 "경험해 본 적 없는 북한 여성 모습을 재현해야 하니 신경써야 할 것이 정말 많았다"며 "북한에서도 권력 있는 사람들은 남한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지만, 분위기가 달라야 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역할은 김정난만이 그 맛을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런 역할을 만나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난은 올해로 연기 경력 30년차다. 최근작 '닥터 프리즈너', '스카이 캐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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