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흐리고 수도권 비소식…미세먼지는 '나쁨'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0.01.18 21:38
경기·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일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지방에 낮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청주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청주 6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19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예상되고 오후에는 비나 눈이 내려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오후부터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강해져 물결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늦은 오전부터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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