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잠원동 아파트 전입시기 혼동, 1999년에 전입"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0.01.18 13:30

[the300]

서울 종로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종로구 아파트 전세계약을 체결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강남구 잠원동 아파트 전입시기를 혼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파트와 관련해 착오가 있었기에 알려드린다"며 "저는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1999년에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시기를 제가 혼동했다"며 "총리 퇴임을 준비하던 작년 12월11일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으나 거래문의가 없고 종로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며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고 밝혔다. 그는 "착오를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종로구 아파트를 전세계약했더니, 어떤 언론이 전세자금 출처를 의심하는 보도를 냈다"며 "1994년부터 살아온 제 아파트를 전세 놓고, 그 돈으로 종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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