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EU 무역협상 낙관…스톡스 1% 껑충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1.18 06:01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뛰었다. 미국과 EU(유럽연합)간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이 나오면서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4.02포인트(0.96%) 오른 424.56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6.70포인트(0.72%) 나아간 1만3526.1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1.69포인트(1.02%) 급등한 6100.7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64.75포인트(0.85%) 상승한 7674.56에 마감했다.

전날 필 호건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좋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또 다른 무역분쟁 중 하나를 둘러싼 낙관적인 코멘트가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했다.

이날 잠정 발표된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1%로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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