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를 호출하거나 예약할 때 43~5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구독상품이 나온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오는 20일 '타다 패스'를 선보이고, 4000장 한정수량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타다 패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호출·예약서비스에 적용되는 쿠폰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로, 탑승빈도와 서비스별 개인 선호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타다 패스 31'은 월 3만1000원이다.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RV 전용) 등 5만5000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에서 43%가량 할인 적용된 가격이다.
'타다 패스 51' 상품은 월 5만1000원이다. 11만5000원에 상당하는 쿠폰 묶음이 제공돼 약 55%의 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 매달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RV 전용) 등이다.
'타다 패스 31'과 '타다 패스 51'은 각각 2000장씩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타다 앱 내에서 판매된다.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은 "타다가 많은 이용자들의 일상의 이동을 대체하면서, 좀 더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구독 상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목적과 패턴에 맞는 다양항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타다 패스' 라인업 역시 세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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