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17일"디지털 경쟁에서 승리하는 나라가 21세기 패권 국가가 될 것이라는 말에 이의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디지털 혁명에 과감히 국운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우리가 90년대 후반 미래를 내다보고 초고속 통신망을 깔고 iT 벤처붐을 조성했다"며 "그 때 한 발 앞선 것이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훨씬 과감하고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 이미 인공지능, 데이터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꼬집었다. 또 "기술 경쟁에서 2등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미국과 중국을 추월할 공격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또 "민주당도 디지털 혁명에 우리의 운명을 걸겠다"며 "새로운 디지털 혁명에 불을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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