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해마다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와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모두 37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린다.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했다.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해마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