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호르무즈 안전 확보해야…파병 검토 상당부분 진척"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0.01.16 21:50

[the300]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019.11.01. jc4321@newsis.com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검토가) 내부적으로 상당 부분 진척이 돼 있다"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참여하는 형태의 파병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와 관련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한 자유항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원유의 70%가 지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의 보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안전한 항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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