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365 “2020년 관광동향 따른 호텔·게스트하우스 창업의 적기는 지금”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20.01.17 16:36
호텔·게스트하우스 창업 전문회사 ㈜나라365(대표 안승복)는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힘차게 도약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관광국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과 관련, 그간 주춤했던 숙박업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본다고 17일 밝혔다.

K-게스트하우스 동대문1호점 객실/사진제공=나라365
지난 14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0 신년 관광산업포럼’에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 및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고인 175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사드 배치로 불거진 한중 외교 갈등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017년 1334만명까지 떨어졌다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청와대에서 가졌던 새해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며 한중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지면 사드 배치 이후 내려졌던 한류 제한령이 풀어지고 한중 관계는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관광객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중국인의 국내 발길 제한으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매년 새로 생긴 호텔·게스트하우스가 과잉 공급으로 이어졌고 가격 경쟁력이 둔화됐다. 이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관광상품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관광객의 경우, 기존의 공용 샤워실 및 화장실과 6~8인 기숙사형 게스트하우스는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라365의 영업본부장 안인수 이사는 “올해가 프리미엄 K-게스트하우스 및 합리적인 가격의 버젯형 K-그랜드호텔의 창업 적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K-게스트하우스 동대문점을 인수해 운영 중인 정성민 사장은 “따로 하고 있는 일이 있어 지점은 영어 가능한 매니저를 채용하고 본사 슈퍼바이저에게 관리지원을 받는다.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관리감독을 통해 운영을 하며 매출을 갱신하고 있어 사업성에 있어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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