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 소상공인 지원·지역 환경 개선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 성료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0.01.16 16:51
동주대학교는 최근 2019 부산광역시 지역사회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간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사하구 동주대 인근 지역주민 설명회를 거쳐 소상공인 업체 10개를 선정해 간판디자인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동주대는 선정된 10개 업체에 대해 업체별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제공했으며 오하우스와 초원각 등을 비롯한 3개 업체는 별도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기도 했다.

특히 선정된 10개 업체가 위치한 골목길 4개 구역을 환경 친화적인 벽화로 꾸며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했다.


최근 6개월에 걸쳐 지역주민과 학생 교수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동주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주민초청 자체 성과 발표회와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혜주 학과장은 "문화와 예술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이지만, 예술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부산 청년인력 양성이란 효과도 함께 달성했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프로젝트 덕분에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란 이미지 형성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중화요리 초원각 이시록 사장은 "30년째 동주대와 사하구 지역 주민을 고객으로 두고 있지만, 낡은 가게 이미지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홍보 영상을 제작, 매출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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