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가족 간 신뢰 회복 및 건강가정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는 오는 4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3개월 간 대전대 둔산 캠퍼스에서 매주 토요일 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가정폭력 이해를 비롯해 가족복지와 정책, 상담자의 자세·윤리 및 상담 사례연구와 실무실습 등 전문상담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료자에겐 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해 상담소나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 쉼터 등 가정폭력 관련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계홍 원장은 "사회적으로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폭력 예방·대처를 위한 전문 상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인권·평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안전한 지역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전화(042-470-9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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