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개인 연구자 등이 활용 가능한 데이터 세트 예시를 모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데이터 세트란 차세대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놓은 자료다. 이는 AI를 학습하는 데 사용되며, 알파고를 학습하는데 사용된 바둑 게임 약 3000만 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 맞게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세트와 그 활용 예시를 제안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회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회는 셀렉트스타가 운영하는 캐시미션 앱을 통해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창적인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제안하는 방법, 해외에 이미 구축된 데이터 세트를 국내 환경에 맞게 새롭게 변모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실용성과 범용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잡았다.
심사 결과는 내달 26일에 진행된다. 1등 1팀에는 300만 원을, 2등 1팀은 150만 원, 3등 2팀에는 각각 50만 원이 지원된다.
셀렉트스타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한국의 AI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 세트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후 셀렉트스타에서 이를 직접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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