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 '오븐에빠진닭'과 MOU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 2020.01.16 16:38
오성제 위대한상사 총괄이사(사진 오른쪽)와 최순철 에땅 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위대한상사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가 지난 15일 외식 프랜차이즈 '에땅'의 오븐구이 치킨 전문 브랜드 '오븐에빠진닭'(이하 오빠닭)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소자본 창업자와 '오빠닭'의 기존 가맹점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대한상사'는 낮 영업을 하지 않는 일부 '오빠닭' 매장에서 '나누다키친' 브랜드를 오픈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오성제 위대한상사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자본 창업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한 프랜차이즈 기존 가맹점주도 다양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최순철 에땅 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기존 가맹점주들은 매장을 영업하지 않는 시간 동안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돼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공유주방과의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신규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상사는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낮 동안 점포를 임대해 수익을 올리려는 '기존 자영업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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