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픽 커머스' 거래액 100억 돌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0.01.16 15:14
디지털 마케팅 기업 오드엠이 인플루언서 플랫폼 '애드픽'의 쇼핑형 캠페인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드픽 커머스 월 거래액은 2017년 12월 2000만원에서 지난해 12월 20억원으로 2년 만에 100배 성장했다. 전체 누적 거래액은 올 들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일 최고 거래액은 1억8000만원이며, 최고 판매액 1억원이 넘는 제휴 쇼핑몰은 6곳이다.

애드픽 커머스는 인플루언서 회원이 제휴 쇼핑몰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을 얻는 구조다. 인플루언서는 마음에 드는 쇼핑몰이나 제품을 선택해 개인 링크를 발급받아 제품을 홍보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만든다. 콘텐츠 내 링크로 구매가 이뤄질 때마다 판매 수익을 얻는다.


애드픽 분석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회원들이 제품 판매를 위해 만든 디지털 콘텐츠는 41만건이 넘는다. 소개 상품 종류는 22만개에 달한다. 유입 방문자는 1000만명 이상이다. 애드픽 커머스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중 여성이 45%, 20~40대가 90%다. 특히 30대 비중이 45%에 달했다.

천진태 사업개발 이사는 "애드픽 커머스는 성과를 투명하게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서 실구매로 이어지는 마케팅 경험을 제공한다"며 "2020년을 주도할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인 '쇼퍼블 콘텐츠'와 맞물려 지속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퍼블 콘텐츠는 소비자가 보고 있는 콘텐츠를 통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페이지를 연결한 콘텐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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