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직급 관계없이 '~님' 호칭 통일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20.01.16 12:45
광동제약 로고.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번 인사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도입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에 대한 직원들 반응은 좋았다.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들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 보고, 회의, 피드백, 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 실행 후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직원들이 비효율적 관행 개선과 새로운 업무표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고,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인사제도를 고도화했다”며 “광동제약의 핵심가치 중 '소통과 협력' 그리고 ‘인재제일’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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