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타격하는 장면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NYT에 따르면 미사일은 여객기로부터 8마일(약 13km) 떨어진 군사기지로부터 발사됐으며, 첫 미사일 타격 후 약 23초 뒤에 두번째 타격이 이뤄졌다.
영상에서 여객기는 두 차례 타격 이후 불이 붙은 채로 이맘 호메이니 공항을 향해 원을 그리며 돌다가 몇 분 뒤 폭발하며 추락했다. NYT는 "두 발 모두 여객기를 즉각 격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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