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15일 만기 전역, "그날이 왔다"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 2020.01.15 13:06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배우 고경표가 만기 전역했다.

고경표는 15일 강원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그는 2018년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고경표는 전역 신고 후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부대 근처 해변에서 팬들과 만나 전역식을 가졌다.

고경표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20개월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복무를 마치게 됐다. 응원과 격려로 힘을 돼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이 많은 나를 품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 전우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다. 전우들 모두 남은 군 생활 다치지 말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기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날이 왔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빅뱅'의 태양(동영배)이 전역했을 때 고경표가 SNS에 '곧 따라갑니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태양이 '그날이 올까?'라고 답하며 고경표를 놀린 바 있다.

만기 전역한 고경표/사진= 씨엘엔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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