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가 혁신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랩스(D'LABS) 1기를 모집한다.
D'LABS는 데일리파트너스가 분당서울대병원창업보육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마곡 CHC랩과 협업해 바이오 스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우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발굴과 관련 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한다.
데일리파트너스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R&D(연구개발)센터와 연구중심 병원을 연결하고 해외 거점을 연계해 빠르게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D'LABS는 예비 창업가와 창업팀의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인 트랙1(컴퍼니 빌딩)과 설립 7년 이내 기업이 지원가능한 트랙2(액셀러레리팅)으로 구성된다. 트랙1 지원자는 사업계획서 또는 기업소개서(IR)를, 트랙2 지원자는 기업소개서를 2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요지원 내용은 트랙1이 △투자계약, 초기투자, 법률 회계 등 초기기업 설립지원 △경영전략, 임상전략, 특허전략 등 전략지원 △마곡 CHC랩, 경기바이오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입주기회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 팁스(TIPS) 지원기회 등이다.
트랙2는 △마곡 CHC랩, 경기바이오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입주기회 △애널리스트 초청행사, 데모데이, 투자자대상 피칭, 네트워킹 등 초청 △ 팁스 지원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데일리파트너스는 투자유치 및 팁스 지원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북미 지역을 노린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7~10월 중 해외 진출 대상 기업이 선정된다.
이 관계자는 "창업 경험 여부와 관계 없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초기부타의 모든 것을 밀착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초기 투자부터 북미 진출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바이오 혁신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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