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연구원은 "동사는 첫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며 "대규모 투자(6년간 29.0조원 vs 현대차 61.1조원)를 준비 중이고, 이를 위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이번 발표에서 디테일하게 전동화 드라이브를 걸었고, 스타트업인 코드42와 협업 등 UX/디자인 요소를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며 "2019년 친환경차(xEV) 비중 6%(EV 1%)에서 2025년 25.1%(EV 12.3%)로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일회성 비용(소송 화해 관련 3000억원)이 있었고, 2020년 볼륨 모델(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의 신차출시까지 감안하면 수익 고성장(20F OP +10.5%)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1년은 전기차 전용 모델(CV) 출시로 미래 성장 동력이 본격화될 원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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