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회의'에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중 협력사업 성과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작년 대기 분야 국제협력 성과로는 한·중 환경장관 정례회의 첫 개최, 정책교류 확대 등을 담은 '청천계획' 양해각서(MOU) 교환을 꼽았다. 미세먼지 관련 한·중·일 3국 상호영향 보고서 발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9월 7일)' 지정 등도 거론했다.
조 장관은 "한·중 간 미세먼지 예보정보 공유, 한중환경협력센터에 정보알림마당 개설 등 작년 한해 많은 한중 협력사업이 추진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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