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플렉스, 美 CES서 나흘간 5200여명 관람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1.13 15:52
CES2020 내 마련된 CJ 4D플렉스 행사 부스 모습. /사진제공=CJ CGV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올해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 행사에서 5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4DX 스크린' 부스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나흘간 CES 전시 부스에 마련한 221㎡ 크기의 4면 스크린X 체험관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 미디어, 일반 관람객 등 하루 평균 1300여명이 몰려 긴 대기줄을 만들었다. 대기 시간은 평균 30분 이상 걸렸다.

해당 부스에는 정면, 좌우 벽면에 이어 천장 스크린을 더한 4면 스크린X와 움직이는 범위를 최대 10배 정도 늘린 좌석을 장착한 4DX 스크린 상영관을 설치했다.

4DX 스크린 기술은 글로벌 기업과 현지 미디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CJ 4D플렉스 측은 "글로벌 IT 사업자들과 상영 기술과 접목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미국 IT 매거진 '레드샤크 뉴스'는 4면 스크린X를 CES 2020에서 주목할 최고의 기술 톱6로 선정했다. 다른 IT 전문지인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과 '인더스트리 글로벌 뉴스24'는 스크린X 외에 CJ 4D플렉스가 선보인 '실내 증강현실(AR) 플랫폼'에도 주목했다.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는 "차세대 상영기술을 구현한 특별관 플랫폼을 확대, 전세계 상영관 문화를 선도하는 'K 스크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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