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0.01.13 07:52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반도체 소재 케미칼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오션브릿지의 현재 주가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션브릿지의 주력 고객사는 SK하이닉스로 최근 SK하이닉스의 가동률 회복과 함께 신공장 증설 등 호재가 겹쳐 오션브릿지의 평가와 실적도 모두 상승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평가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션브릿지의 연결매출액은 1150억원∼135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며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는 점도 오션브릿지 평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소재인 다이실란 등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다. 최 연구원은 "중국 고객사 확장, 다이실란 등 매출 증가에 따른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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