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YG는 지난해 각종 이슈들로 주가 수익률 -42.4%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리스크 관리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받아 올해는 음악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자회사 부진 등으로 지난해 영업적자 기록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연결 영업이익에 훼손을 일으키고 있는 영상 프로덕션 부문(연간 적자 70억~80억원)을 정리하고, F&B 사업(연간 적자 20억~30억원)도 매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올해부터는 연간 90억~11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더해질 것"이라며 "주가는 연초대비 16% 올랐으나 빅뱅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와 '트레져' 의 데뷔 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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