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 격추 가능성 있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0.01.11 09:15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이란이 격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특별회의에 참석하기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모든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번 사건 조사에 적극 참여해서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들이 각각 내놓은 보고서를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사고기가 이란의 방공망에 의해 추락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모든 사실을 규명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라며 "때문에 그 조사에서 이란 측의 완전한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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