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곳곳서 대규모 시위…"교통체증 예상"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0.01.11 09:10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조국수호·검찰개혁을 위한 서초달빛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시위가 열린다. 특히 광화문에는 두 집단의 시위가 한꺼번에 예정돼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

'광화문 촛불연대'와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응징본부'(응징본부)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 총장 사퇴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구속 등을 촉구하는 '2020 광화문 탈환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연다. 광화문 광장 주변에는 탄핵반발단체 10여개가 오후 4시부터 행진을 할 예정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한 비판과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집회도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집회와 행진장소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집회 구간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로와 종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과 서초 등 주요도로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집회 시간 대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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