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20.01.10 10:44

통합내과·종양내과·대장항문외과 등 총 88병상 추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설비 장비 및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던 혈액암 병동 88병상 이외에 통합내과·종양내과·대장항문외과 병동 88병상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보호자가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다. 이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은 환자 안전 및 위생을 위한 시설도 추가로 마련했다. 병동별로 4개의 간호인력 서브스테이션과 모니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 낙상 방지를 위해서 전 병상에 낙상방지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는 침상에서 환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영상정보처리 기기가 감지하고, 메인스테이션에 영상정보로 전달되는 프로그램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시행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염관리의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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