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 '이란' 점검…교민 및 경제 대응 논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0.01.09 15:58

[the300]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019.11.01. jc4321@newsis.com

청와대가 9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갖고 미국-이란 긴장 증폭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영향이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참석한다. 이란 사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청와대는 지난 6일에도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하며 이란 사태 관련 논의를 했던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성 장관의 NSC 상임위 참석을 지시했었다.


지난 6일에 이어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논의될 지 여부 역시 관건이다. 당시 NSC 상임위원들은 '이란 등 중동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초에 NSC 상임위를 한 번 개최했지만 이란 사태와 관련해 교민안전, 경제문제 등을 점검하고 체크할 필요성이 있다"며 "그래서 NSC 상임위 회의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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