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지병으로 별세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 2020.01.09 16:25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제공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가 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4세.

박 대표가 사망한 원인은 지난해 발병한 간암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박 대표는 투병 중임에도 지난해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했다"면서 "금일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으며 그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1월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LoL 서비스와 e스포츠, 각종 신작 공개 등을 주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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