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파로변 노후건축물 6곳 외관 개선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0.01.09 11:15

건물당 900만원~3000만원, 총 1억3000만원 지원금 지급

중림동 128-40 경관개선사업 전후 비교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의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이 새롭게 단장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 '약현성당'과 '서울로7017' '서소문역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들이 있는 서울역 후면지역이 서울역 전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쇠퇴한 점을 감안해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리모델링 방향 및 지침 제안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 진행하며 신청자를 공모했다.


중림동 64-1 경관개선사업 전후 비교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신청자 모집결과 총17개소가 신청했고 사전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공사 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건물당 900만원~3000만원(자부담400만원~1억4000만원), 총 1억3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파로 일대의 노후경관을 물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역 후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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