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 '약현성당'과 '서울로7017' '서소문역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들이 있는 서울역 후면지역이 서울역 전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쇠퇴한 점을 감안해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리모델링 방향 및 지침 제안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 진행하며 신청자를 공모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파로 일대의 노후경관을 물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역 후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