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CES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북미시장에 출시했다"며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CES 첫 참가 소감으로 "현장을 직접 보니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려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꾸린 두산 전시관을 가장 먼저 찾아 협동로봇과 건설장비,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살핀 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과 자동차 디스플레이 관련 해외기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한편 박 회장과 동행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매출 100억원, 협동로봇은 5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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