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성산시영 '재건축 첫 관문' 정밀안전진단 통과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0.01.08 18:14
3700여 가구 규모의 마포 성산시영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8일 마포구청 등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날 성산시영재건축 예비추진위원회는 소유주 등에 "지난해 4월 이후 추진한 정밀안전진단이 통과하면서 재건축 주요 관문을 넘었다"며"남은 적정성 검토도 성공적으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합심하자"고 설명했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이를 통과해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총 5단계 (A~E등급)이며, 이 중 A·B·C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최소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D등급은 조건부 통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2차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한편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올해로 준공 35년 차를 맞았다. 3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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