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경부선 급행 전철 확대를 위한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조치다. (관련기사: [기자수첩]수원 성대~서울역, 30분→1시간 만든 국토부)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구간의 열차 운행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추진단(T/F)도 구성했다. 이용객 의견과 불편사항을 반영한 열차 운행시각 재설정 등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3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와 운행 개편을 추진하며 동일 구간에 운행 중인 1호선(경부, 경인, 경원, 장항선) 열차운행 체계를 전면 조정했다.
급행열차의 운행횟수 증가(34회→60회)와 청량리역 직결 운행, 실수요 중심의 정차역 개편 등이 이뤄졌지만 1호선 전동열차의 연쇄 지연과 수도권 외곽 구간 열차의 운행시격 증가 등 이용객 불편이 제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전철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정작업을 완료하고 이용자 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