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후드'는 차량 후드 아래 모습을 투사해 운전자가 지형과 장애물을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4개 위성 카메라와 전자제어장치(ECU)로 구성된 시스템이 촬영한 차량 하부 영상을 기반으로 지능형 영상 처리 알고리즘이 이를 재구성해 운전자가 보는 화면에 표시한다.
콘티넨탈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투명 후드'를 통해 'CES 2020' 차량 인텔리전스 및 수송 제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콘티넨탈은 또 운전석 중앙에서 사람과 차량 사이의 상호 작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내추럴 3D 디스플레이'도 최초로 선보였다. 화면을 터치할 수 있게 했고, 특수 안경이 없이도 3D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크 아벤드로트 콘티넨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콘티넨탈은 미래 기술의 실현 차원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획기적인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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