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견조한 쿼츠수요 기대 -케이프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1.07 08:13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원익QnC에 대해 견조한 쿼츠 수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쿼츠 부문은 메모리 업체의 낸드 중심 가동률 회복과 삼성전자의 시안 투자 집행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2% 증가를 전망한다"며 "램 리서치의 TSMC향 물량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일 Momentive의 쿼츠 사업부문 인수 완료를 공시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쿼츠 원재료-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시안, 평택2공장 등 신규 캐파 투자가 예상돼 견조한 쿼츠 수요는 유지될 것"이라며 "Momentive 분할로 인한 실적 증가 효과를 반영해 PER를 기존 9.5배에서 10.5배로 변경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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