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中 기업에 유아 영어교육 '윙스' 공급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1.06 10:40
중국 엔젤스 사업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중국 교육기업 '엔젤스'(St. Angels Education)에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11월 엔젤스와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 수출 계약을 체결, 최근 프로그램 공급을 완료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다. 7년 간 41억원의 확정 수익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비상교육의 중국 시장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7년 중국 기업 신동방에 윙스를, 2018년에는 타임조이에 '잉글리시아이'를 공급했다.

엔젤스는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교육업체다.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과학·미술·음악등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엔젤스는 중국 현지에서 윙스 사업을 출범, 중국 전역의 프리미엄 아동 교육 기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 개설·브랜드 합작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 과정에 부합하는 윙스의 수업 방식이 자율적인 학습과 자기주도 성장을 추구하는 엔젤스의 설립 이념과 잘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이다. 태블릿PC와 교재, 교사의 전자칠판을 이용한 양방향 수업방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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