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매장이 '스마트'해진다.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CJ올리브영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태블릿PC를 지급해 맞춤형 카운셀링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최적화한 자체 애플리케이션 '올영EZ(이지)'를 개발했다. 모든 업무를 쉽게(easy)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영EZ에서는 피부 문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피부 상태, 고민을 바탕으로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적합한 화장품을 안내 받는 서비스다.
또 주간, 월간 인기 상품 및 연령대, 성별에 따른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의 상세한 정보, 평점, 재고 여부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 같은 변화는 매장 효율성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영EZ 내 스마트 워크 기능을 통해 실시간 매출, 상품 재고 확인과 유통기한 관리가 간편해졌기 때문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다양한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로 변화를 모색하려 한다"며 "온·오프라인간 시너지를 강화한 옴니 채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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