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아이템 매출 성장 둔화 '목표가↓'-신한금융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0.01.06 08:12
신한금융투자는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올해도 광고의 높은 성장은 유지되겠으나 아이템 매출의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6%하향한 7만6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고 부문의 고성장에도 아이템 매출은 여전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 하고 있어 해당 부문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 도입, VOD 강화 등 아이템 매출 성장 둔화를 방어할 수 있는 서비스들의 안착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1.1% 감소한 85억원으로 컨센서스(10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일명 별풍선 깡 이슈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했다"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랫폼의 클린화가 이뤄지고 올해도 연간 기준 광고 부문의 성장(전년비 +39.8%)는 유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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