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나왔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1.06 06:41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깜짝 등장

지난 5일 배우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가 공개한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진./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9월 둘째를 출산한 김태희가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시상자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태희는 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2000년도에 데뷔를 해서 벌써 데뷔 20년째를 맞았다"며 인사했다.

이어 "그동안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저를 위로해준 것은 음악이었다"며 "K-POP으로 위로와 공감을 얻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5년 만에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랜만의 복귀라 작품 선택이 망설여지던 순간에도 K-POP이 많은 용기를 줬다. 특히 이분들의 곡을 듣고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태희가 힘을 얻었던 노래의 주인공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로 두 그룹은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첫 딸을,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하이바이, 마마'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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