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예비신랑, 내 단점 보완해줄 따뜻한 사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0.01.05 13:39
배우 한다감(한은정)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
배우 한다감(40)이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다감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 신랑에 대해 "대화가 잘 되고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제 단점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비신랑은 원래 알고 지냈던 지인이다. 연인으로 발전된지는 1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한다감은 또 "떨리기 보다는 책임감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다. 각오를 해야할 것 같고 제가 두 가지의 길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잘 못잤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길을 가보겠다. 예쁘게 봐달라"며 "결혼을 한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많이 없는 것 같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는 "받은지 며칠 안 됐다. 5일 전에 받았다. 사실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못하고 있다가 날짜가 다가와서 프러포즈를 해주시더라. 그냥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했다"고 답했다.


한다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가족,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한다감은 데뷔 이후 오랜 기간 한은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로, 지난해 12월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한 뒤 '풀하우스', '서울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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