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송하예 측 "어떤 미친 XX 때문에 이 파장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0.01.05 13:19
2016.07.25 가수 송하예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 송하예 측이 의혹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송하예·닐로·바이브 등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소속사 관계자는 "진짜 어떤 미친 XX 하나가 올린 것 때문에 이런 파장이 일어난 건데, 내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아요. 그런데 굳이 (음원차트 조작을) 할 이유가 1도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음원 사재기'란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또는 저작권 사용료 수입을 목적으로 저작권자 또는 저작인접권자가 해당 음원을 대량으로 부당하게 구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멜론' '벅스뮤직' '지니' 등의 대형 음원 사이트내 차트 상위권 진입을 위해 가수 소속사 측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음원을 구입하는 행위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음원 사재기'는 지난해 11월24일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쓰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지난해 11월27일과 29일 송하예의 실명을 거론한 박경과, 악플러들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40억→135억 됐다"…김수현 3채 보유한 이 아파트, 어디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