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일행이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광진구 화양동 클럽에서 손님 1명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밤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인 20대 B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폭행을 당한 B씨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가해 남성들은 대학에서 태권도 등 체육을 전공한 무술 유단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