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 지역에 3000명 병력 추가 배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1.04 03:15
이란 테헤란의 전 미국 대사관 밖에서 불타는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약 3000명의 병력을 중동 지역에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3일(현지시간)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병 병력은 82공수사단에서 이루어진다. 중동 지역에서 미군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데 따른 예방 차원의 조치라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리는 파병 병력이 이번 주 초 쿠웨이트에 파견된 약 750명의 병력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이번 주 초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천 명의 추가 병력이 중동 지역에 추가 파병될 수 있으며, 배치 준비를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이 드론 공격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총사령관을 살해한 이후 중동 지역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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