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사의표명…내년 총선 출마 채비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0.01.02 10:34

[the300]8일 출판기념회로 정계복귀 신호탄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뉴시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곧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1월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지 2년 1개월 만이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아직 11개월 정도 남았지만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8일과 11일 각각 서울과 전북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며 정계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북 전주 출신이다. 19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덕진구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대 총선에선 같은 지역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당시 국민의당 후보)에 989표 차로 패했다.

전주고 선후배(정 대표 48회, 김 이사장 59회)인 이들은 이번 4월 총선에서도 맞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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