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美 JP모건 컨퍼런스 참석…"추가 기술이전 기대"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1.02 10:32

아토피 치료제 개발 전략 등 공개

JW중외제약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수출에 성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JW1601의 치료질환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치료질환을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풍치료제 URC102의 글로벌 개발권 추가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9월 URC102의 중국 개발권과 판권 등을 중국 기업에 기술수출했다.


회사는 이밖에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JW1601과 URC102 등 연이은 기술수출로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한 만큼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다른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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