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창기 이디야 회장 "새로운 도약 위한 혁신의 해"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0.01.02 10:12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로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이디야커피가 혁신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회장은 내수경기 부진 등 올해 어려운 대외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202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올해 4월 준공을 앞둔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고품질 원두,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건립 중인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이 곳에서 최고 품질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문 회장은 ‘이디야 드림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 역시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 중이다.

문 회장은 “드림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주 6회 일일배송이 시작돼 매장 상황에 따라 상시 발주가 가능해진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들을 취급할 수 있게 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유통채널에도 다양한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물류 서비스로 인해 신규 매출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원두와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와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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