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49% vs 부정평가 46.8%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0.01.02 09:30

[the300]긍정평가 소폭 하락…전주 대비 0.7% 내린 4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49%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부정평가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20년 1월1주차 주중 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7%p 내린 49%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오른 46.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4.2%였다.

계층별로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하락했다. 반면 30대와 대구·경북(TK), 충청권은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수층에선 부정평가가 소폭 올랐고(보수층 부정평가 76%→76.8%),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진보층 긍정평가 79%→76.8%)하며 70% 중반에 근접했다.

이번 주중 동향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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