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찬따로·캡따로', 칠레에 6만여개 수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12.30 15:06

상품기획부터 소비자 의견 반영한 제품…"내년 남미 수출 확대"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사진제공=삼광글라스

생활유리 제조기업 삼광글라스가 자사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제품 6만여개를 남미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칠레의 러브콜을 받은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국내에서 소비자 좌담회를 통해 실제 사용자인 주부들의 의견을 상품기획 단계부터 반영한 제품이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2만여 개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테이스티 핑크, 프레쉬 블루, 베지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 뚜껑을 적용해 음식을 구분 보관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글라스락의 내열 강화유리 소재(템퍼맥스)로 색과 냄새가 배지 않아 위생적이며 내구성·내열성·내한성을 갖춰 전자레인지·냉장·냉동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광글라스가 이번에 수출하는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칠레 대형 유통기업의 슈퍼마켓 체인 '점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임광빈 삼광글라스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생활유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에 담아낸 편리성과 가치가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한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에는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남미국가에서 글라스락에 대한 관심과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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