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과기 출연연 예산 4조8712억 확정…정부출연금 2.8%↑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12.30 10:01

NST 이사회 의결…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에 1404억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2%(1971억원) 증액된 4조8712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 출연연의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이 지난 2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출연금은 1조9828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정부수탁 등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조8765억원, 대체조정은 119억원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등 국산화 연구에 총 1404억원(12개 출연연 106개 사업)이 투입된다.

출연연 총 정원은 올해보다 32명이 늘어난 1만5663명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인건비는 544억원(4.0%)이 증액된 1조 4064억 원, 경상비는 34억원(1.3%) 증액된 2613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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