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中企에 '미래·성장 자금' 6000억원 투입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12.30 10:00

[새해 달라지는 것]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 신설



내년부터 혁신성이 높은 미래기술 분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업력 3년 이상 10년 미만 중소기업에 6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이 투입된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장과 고용창출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을 신설한다.

해당 지원금 금리는 7년 이상 기업의 경우 정책자금 기준금리와 동일하며 7년 미만 기업에는 이보다 0.2% 낮게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5년, 시설자금 10년이다.


미래기술육성 분야 지원대상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5G(5세대 이동통신) 등 핵심인프라나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업종의 업력 3년 이상 10년 미만 중소기업이다.

고성장촉진 분야 지원대상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이상 증가, 3년 연속 고용 증가, 3년간 수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경영혁신형 기업이나 팁스(TIPS) 등 창업양성사업 졸업기업 중 우수기업도 포함된다. 업력 3년 이상 10년 미만으로 종업원이 10인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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