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강화…月88→100시간 이용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19.12.30 10:00

[새해 달라지는 것]

전국장애인학부모연대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새해부터 돌봄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성인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와 이용시간 등이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부터 만 18~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지원대상이 올해보다 1500명 늘어난 4000명으로 확대된다. 또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활동의 지원대상도 총 7000명으로 올해보다 3000명 늘어난다.

서비스 이용시간도 올해 월 88시간에서 월 100시간으로 확대된다. 시간당 바우처 단가도 1만296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및 부모의 사회·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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